런던올림픽
‘번개’ 볼트 男육상200m 결승행
엔터테인먼트| 2012-08-09 11:57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무난히 런던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볼트는 올림픽 2회 연속 단거리 3관왕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볼트는 9일(한국시간) 준결승에서 20초1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m가 주종목인 볼트는 이날도 초반부터 다른 선수를 압도했다. 스타트 반응시간은 0.192초로 8명의 주자 중 7번째였지만 직선주로로 접어들자 무섭게 경쟁자를 따돌렸다. 한편 팀 동료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요한 블레이크 역시 20초01로 결승에 올랐다. 200m 결승은 10일 오전 4시55분 펼쳐진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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