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자동차정비법 가르쳐드려요”
뉴스종합| 2012-08-13 11:4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간단한 차량 고장에도 쩔쩔매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자가정비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하고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운전에 두려움을 갖는 운전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안전운전으로 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100명으로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116-4051)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전 수강생에게 교재를 제공한다. 참가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결과는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준다.

구청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정비교실은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3주과정으로 매주 수,목,금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열린다.

강의내용은 자동차의 기본구조, 연료 장치 등 평소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이론 강좌가 진행된다. 또 노원자동차 검사소를 방문해 차량 일상점검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한다.

이 밖에도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사고시 대처방법과 안전운전 요령 ▷자동차 보험의 이해 ▷보험처리방법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는 노원자동차검사소, 대한손해보험협회, 노원경찰서 관계자가 맡는다. 총 교육시간 27시간 중 17시간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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