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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전쟁]롤플레잉의 지속성, 슈팅의 쾌감이 ‘합체’
게임세상| 2012-08-13 16:22
[헤럴드경제]- 12년 이어온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감 고조 … 롤러코스터, 퍼즐 스테이지 등 차별화

추억의 게임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자사의 신작 ‘거울전쟁: 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의 공개서비스를 8월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2000년 9월 첫 발매된 PC용 RTS ‘거울전쟁: 악령군’의 스토리를 잇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에 론칭되는 ‘거울전쟁’은 롤플레잉(RPG)에 슈팅을 결합한 장르로 일반 슈팅게임과 달리 NPC와 함께 적들이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있는가 하면,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공성전 등 RPG 콘텐츠가 풍성하게 접목됐다.

아울러 최대 5인이 협력해야하는 파티 사냥터, 길 찾기 같은 시스템은 MMORPG를 즐겨온 유저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거울전쟁’은 전작인 ‘거울전쟁-악령군’과 ‘거울전쟁-은의여인’으로부터 16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유저들은 벨리프 쇼링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해방부대, 고독한 대마술사 쿨구레루 데스모네를 섬기는 흑마술파, 불사의 군대 악령군이 세력을 다투는 패로힐 대륙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 가능하다.



[RPG 시스템 대거 접목]
‘거울전쟁’은 전투 시스템에 있어서 가능한 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슈팅 파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게임 내에는 일반적인 슈팅 게임과 같이 물리치기 쉬운 형태로 적들이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있는가 하면 NPC 캐릭터와 함께 클리어 하는 스테이지, 몰려오는 적들을 일정시간 막아내는 공성전 같은 스테이지 등 기상천외한 형태로 존재한다.

또한 하나의 지역에서도 여러 개의 사냥터가 준비돼 선택권이 대폭 향상됐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이 빠른 스크롤을 보여주는 고속 스크롤 스테이지가 있는가하면, 길 찾기와 같은 퍼즐 요소가 있는 스테이지도 존재해 사냥이 지루할 틈을 주지않는다.

이와 함께 최대 5인이 협력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파티 사냥터는 유저들의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한다. 한편 ‘거울전쟁’에서는 게임의 얼굴격인 캐릭터도 볼만하다. ‘거울전쟁’의 오픈베타 버전에서는 해방부대, 흑마술파, 악령군 등 세 개의 파 중에서도 해방부대 클래스들의 전직을 공개한다.

먼저 전사는 동료를 보호하기 적합한 기술이 강화된 ‘기사’로, 궁수는 공격적인 면모가 더 부각된 ‘명궁’으로, 정령사는 마법사로, 또한 성령사는 사제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오리지널 클래스로도 게임의 진행이 흥미롭지만, 전직후에는 스킬 트리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는 만큼 독자적인 스킬 트리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칭호 시스템, 랭킹시스템으로 재미 배가]
‘거울전쟁’은 전투시스템 뿐만 아니라 도전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스템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도전과제를 수행해 얻을 수 있는 칭호 시스템이다. 유저들이 특정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부합되는 칭호를 얻어야 하는데, 가령 노점상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퀘스트 수행을 통해 잡상인 칭호를 얻어야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부 스테이지에는 ‘한 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 ‘전술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 등의 도전과제가 할당돼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만족시킬 경우, 훈장이라는 칭호도 획득할 수 있다. 일단 칭호를 획득하고 세팅하면 기존보다 확실히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거울전쟁’은 칭호시스템과 함께 체계화된 랭킹 시스템을 지원한다. 먼저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해당 사냥터를 빠르게 클리어한 유저를 정렬해주는 ‘타임어택’순위와 스코어 점수를 겨루는 ‘하이스코어’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랭킹 시스템은 다른 유저와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꾸준히 도전욕구를 자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도 끌어올려 온라인 유저 유혹]
‘거울전쟁’공개서비스 시점에는 기존 테스트 버전보다 강력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기존에 유저들이 아쉬운 점으로 지목했던 사운드 부분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개발사 측은 스토리가 담긴 감성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기 위해 배경 음악을 완전히 새로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주요 NPC에도 여민정, 엄상현, 최낙윤, 정혜원 등 정상급 성우의 목소리가 삽입,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그래픽 부분도 예전보다 상향 조정됐다. 당초 ‘거울전쟁’은 낮은 사양으로 폭넓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앞서 세차례의 CBT를 거치면서 유저들의 눈높이도 올라갔다는 점을 파악, 모든 그래픽 리소스를 재작업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해 그래픽 퀄리티를 끌어올린 것이다.

자연스레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주인공은 보다 미형으로 업그레이드, 동작도 부드럽게 바뀌었다. 주요 이벤트에는 이벤트 컷신을 활용해 비주얼적인 요소를 충분히 살렸다. 이 밖에도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슈팅게임의 핵심인 ‘탄’도 보다 흥미로워졌다. 적탄은 더욱 잘 보이게, 유저가 쏘는 탄은 속도감 있게 변경해 슈팅의 재미를 크게 상향시킨 것이다.

마지막으로 ‘거울전쟁’은 슈팅이라는 장르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점프’도 강화했다. 기존 진행됐었던 CBT 버전에서는 점프가 장해물을 뛰어넘는 용도로만 사용됐으나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점프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결과 유저들은 ‘거울전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시도할 수 있으며, 생존율도 과거보다 높아져 보다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전작에서부터 이어지는 ‘거울전쟁’의 탄탄한 스토리를 맛볼 수 있다

● 장 르 : 슈팅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배급사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서비스 일정 : 8월 14일 공개서비스
● 홈페이지 : mirrorw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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