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18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 진종오 선수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와 개그맨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올해 초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사격을 배우는 과정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김병만은 진종오 선수 덕분에 SBS ‘정글의 법칙’에서 놀라운 사격 솜씨를 보이며 단발에 오리사냥에 성공, 사격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김병만은 “그때 배웠던 거 생각하고 가늠자와 가늠쇠 생각을 한 거예요. 배운 대로 탁하고 쐈는데 맞은 거예요. 저도 놀랐어요. 한 발로!”라며 사격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만은 시베리아에서 원주민도 잡지 못하는 오리를 호수가에서 한 발로 명중시켜 화제를 모았다.
한편, 18일 ‘이야기쇼 두드림’ 진종오 선수편은 시청률(AGB닐슨 기준) 6.5%를 기록, 전편에 비해 시청률이 약 2배가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며 김병만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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