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가 ‘폴라비가운’, 피부타입별 추천 파운데이션 공개

직장인 A씨(28세)는 얼마 전 구입한 파운데이션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친구가 추천한 제품이라 믿고 사봤는데 처음 바른 느낌과 달리 점심 이후부터는 유분기가 너무 많아집니다. 파우더로 유분기를 계속 잡다 보니 화장이 두꺼워지고 들뜨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여성이 화장품 구매 전 손등이나 피부 한쪽에 테스트를 해보지만 이것만으로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인지 구별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번들거림이나 건조해질 수 있는 변화를 놓칠 수 있기 때문.

이에 화장품 경찰관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 사이트 폴라초이스(www.cosmeticscop.kr)를 통해 피부타입별 추천 파운데이션을 정리해 참고 자료로 공개하고 있다. 여기 그 간략한 내용을 소개한다.

■건성피부
건성피부라면 워터베이스 & 스탠다드 리퀴드 파운데이션, 혹은 오일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화제가 함유돼 있어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를 촉촉해 보이게 하며, 건성으로 강화된 주름이 눈에 덜 띄게 해준다. 단, 건성피부라도 파운데이션 사용 시 번들거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엔 루즈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
일반 지성피부라면 오일프리 & 매트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극심한 지성피부라면 울트라 매트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오일프리 & 매트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매트한 느낌을 주어 균형 잡힌 커버가 가능하며, 번들거림 현상이 적다. 단, 울트라 매트 파운데이션은 클렌징을 완벽히 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성피부
중성피부는 선택 가능한 파운데이션 폭이 넓다. 프레스드 파우더 베이스 파운데이션, 크림 파우더 & 스틱 파운데이션, 쉬어 파운데이션 &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모두 가능하다. 특히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은 색상이 거의 투명하여 제품을 고르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쉽다.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고, 톤을 부드럽게 살린다. 단, 커버력은 약하다.

■복합성피부
복합성피부에는 프레스드 파우더 베이스 파운데이션이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팩트 용기에 담겨있는 파운데이션으로 가벼운 느낌의 화장이 가능하며, 간편하고 쉽게 발린다. 지속력도 우수하다. 단, 낮 시간 이후에는 기름기가 올라와 화장이 두꺼워 보일 수 있으므로 심한 지성 타입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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