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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시청률의 여왕’에서 ‘스타일의 여신’으로
엔터테인먼트| 2012-08-20 18:34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시청률 보증수표’ 채시라가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스타일의 여신’으로 등극하며 패션업계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항상 최고의 연기로 드라마의 시청률을 견인했던 채시라의 이번 안방 컴백은 파격적인 연기변신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 변신으로 패션 에디터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채시라는 지난 한 주에만 ‘얼루어’의 화보 촬영에 이어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의 화보를 촬영하는 등 드라마 방영 전부터 패션업계가 ‘채시라 모시기’에 분주하다는 후문이다. 


채시라가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소 각종 행사나 시사회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과 스타일을 뽐내며 패셔니스타로 널리 알려졌으며, ‘바자’, ‘럭셔리’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서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배우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채시라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채시라씨의 스타일은 럭셔리 로얄 콘셉트로 화려하면서도 귀족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톱스타의 스타일링을 많이 맡아왔지만 역시 채시라씨의 아우라가 남다르다. 스타일리스트가 의도한 콘셉트를 100% 이해하고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채시라씨는 항상 의도한 스타일링의 120%의 스타일을 보여줘 스타일리스트로 매우 즐겁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다섯 손가락’에서 채시라가 연기하는 채영랑은 완벽한 내조의 여왕이자 차가운 남편과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 밑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는 현모양처에서 남편의 죽음 후에는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며 복수를 꿈꾸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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