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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무회의실, 초대형 무반사 유리 스크린으로 화상회의 한다
뉴스종합| 2012-08-21 11:30

㈜주신에이브이티, 초대형 Seamless Glass 스크린 납품 설치 완료


세종시 국무회의실의 화상회의가 초대형 무반사 유리 스크린 EverGlas로 더욱 생생하게 이뤄지게 됐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전문 업체 ㈜주신에이브이티(대표 장일서, www.jsavt.co.kr)는 2년 여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초대형 무반사 유리 스크린 ‘Seamless Glass Screen’을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내의 국무회의실에 납품, 설치했다고 밝혔다.


EverGlas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이 초대형 유리 스크린은 중간에 이음선이 없는 통유리를 사용해 제작되었다. 시야각이 거의 180도에 가까워 어느 각도에서 스크린을 보아도 투사되는 영상품질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보유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스크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신에이브이티 측에 따르면 EverGlas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젝터 2대를 사용해 중앙에 1대의 프로젝터로 투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 자국 – 타국의 화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고, 동시에 문서도 함께 스크린에 띄워 놓고 회의를 할 수 있는 등 훨씬 다양한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EverGlas 스크린은 두 가지 종류로 시장에 출시됐다. Rear 스크린으로 250인치까지 대형 제작이 가능한 ‘일반형 유리 스크린’과 초대형 와이드 형식으로 프로젝터 여러 대를 사용하여 다양한 영상을 구성하고 시야각의 장점이 극대화 된 ‘Seamless 유리 스크린’이 그것이다. 세종시 국무회의실이 화상회의 등을 위해 선택한 Seamless 유리 스크린은 180도의 우수한 측면 시야각을 구현하였으며 Hot Spot이나 색 번짐 현상이 없는 최고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EverGlas 납품 설치로 AV업계에서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었던 초대형 유리 스크린의 국내 자급 효과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소형 유리 스크린은 이전에도 제작된 경우가 있으나 초대형 사이즈의 유리 스크린과 Seamless 유리 스크린은 국내에서는 처음 제작되는 것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것. 특히 Seamless 유리 스크린의 경우 해외 수입 제품이 구현하지 못하던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어서 AV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입 제품과 비교해 볼 때 기존 수입 제품은 전면에 빛이 반사되기 때문에 눈부심이나 전등 빛이 비치는 등의 현상이 있고, 영상이 투사되는 면에 스크래치가 생기면 회복이 불가능한 반면 EverGlas는 전면에 AG(Anti-Glare) 처리를 함으로써 빛이 비치는 현상을 없앴으며 화면보호 처리가 돼 있어서 웬만한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또한 아크릴로 제작되어 온도변화에 따라 변형이나 휘어짐 등이 발생하기 쉽고 스크래치가 잘 나는 단점이 있던 또 다른 수입 제품의 한계를 극복, 보완했다.


주신에이브이티 관계자는 “자사의 Seamless 유리 스크린이 대형 화상회의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은 더 선명한 화질과 더 큰 화면을 경험하면서 화면 구성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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