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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반대 다큐영화 美서 흥행 돌풍
엔터테인먼트| 2012-08-22 10:58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회주의로 미국의 영향력을 쇠퇴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미국 극장가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반대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내세운 ‘2016, 오바마의 미국(2016: Obama’s America)’이다.

미국 흥행집계사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17~19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총 124만9000달러(약 14억1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전주 대비 295%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13위에 올랐다. 외신과 영화전문지 등의 리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케냐 출신인 아버지를 비롯한 오바마의 가계와 성장 과정 등이 오바마의 급진주의와 사회주의ㆍ반제국주의를 낳았다”는 주장을 담았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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