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이웃사람’, 개봉 첫 날 ‘도둑들’-‘바람사’ 꺾었다 ‘흥행돌풍’
엔터테인먼트| 2012-08-23 07:19
영화 ‘이웃사람’(극본-연출 김휘, 원작 강풀)이 개봉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장기 흥행 중이던 ‘도둑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8월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개봉 당일 전국 473개의 상영관에서 14만 7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8840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미성년자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원작 강풀 만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 몫 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은 스릴러물이다.

‘이웃사람’은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천호진 등의 열연과 더불어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 수 10만 6809명, 누적 관객 수 1148만 1592명을 동원한 ‘도둑들’이 차지했다. 이어 3위에 오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일일 관객 수 8만 9168명, 누적 관객 수 348만 7627명을 동원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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