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2억500만원 vs 1200만원…명동 상가 가격편차 17배
부동산| 2012-08-23 10:45
대한민국 최고의 핵심 상권으로 불리는 서울 명동의 상가 가격이 위치에 따라 최고 17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업용 부동산전문업체 상가정보연구소와 콜드웰뱅커 케이리얼티(주)가 공동 조사한 ‘명동 부동산 현황 보고서(2011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3.3㎡당 공시지가로 명동 상권에서 가장 비싼 건물은 2억500만원대였지만, 반대로 가장 싼 건물은 1200만원대에 불과했다. 조사는 명동상권내 470개 필지, 430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명동상권에서 가장 비싼 상가는 8년 연속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위에 오른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이었다. 반대로 최저가 상가는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에서 불과 250m 가량 떨어진 상가로 3.3㎡당 공시지가로는 17분의 1에 불과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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