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허각, ‘슈스케’ 우승자에서 심사위원으로 변신
엔터테인먼트| 2012-08-23 11:09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슈퍼스타K4’ 인천지역 특별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오디션 지원자가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것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Mnet은 23일 “인천은 허각이 ‘슈퍼스타K2’ 당시 오디션을 봤던 지역”이라며 “슈스케 출신인 만큼 누구보다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에 가장 잘 와 닿을 수 있는 심사평을 했다”고 전했다. 허각은 심사를 마친 뒤 ‘슈퍼스타K4’ 제작진을 통해 “막상 심사를 하러 와 보니 이렇게 떨리는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심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용기와 꿈을 향한 의지를 격려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한 뒤 싱글 앨범을 발표, 타이틀 곡 ‘언제나’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특히 ‘Hello’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허각은 2011년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 2011 MAMA (Mnet Asian Music Award) 남자 신인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루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수 허각의 모습은 오는 24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4’ 2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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