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100세 시대 대비 ‘여성전용 보험상품’ 뜬다
뉴스종합| 2012-08-24 10:41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길다는 점에 착안한 여성전용 상품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이 판매 중인 ‘여성행복연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 일시금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자기관리 자금’ 과 ‘연금개시축하 여행자금’ 두 가지 기능을 도입했다. 우선 ‘자기관리자금’은 보험료를 전부 내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0%를 되돌려 주는 것이다. 40~50대 여성들이 미용이나 건강검진 등 자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도 여성전용 연금보험인 ‘무배당 행복&여자예찬연금보험’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 소득상실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면 연금액을 늘려 지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노후를 생각해 별도로 ‘아내연금’이 필요하다”며 “이들 여성전용상품들은 향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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