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잇단 무득점 ‘희비’
메시는 승승장구, 호날두는 전전긍긍.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극과 극의 하루를 보냈다.
메시는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고,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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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초반부터 펄펄 나는데 비해 호날두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각) 헤타페의 알폰소 페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이과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는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침묵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1무1패로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경기에서도 메시와 바르셀로나에 패한 바 있어 최근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지게 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