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민주경선 파국위기…非文주자 TV토론 불참
뉴스종합| 2012-08-27 11:47
모바일 투표에 발목 잡힌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이 파국을 맞았다. 손학규, 김두관 후보 측이 27일로 예정된 충북TV토론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날 TV토론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김두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예정된 TV토론회에는 불참하기로 했으며, 손 후보 측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두 후보 측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TV토론회 참석 여부를 놓고 마라톤 회의를 가졌으나, 비문(非文) 주자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상 TV토론회 참석은 불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희ㆍ양대근 기자>
/wor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