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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동남아 금융수출 네트워크 구축 강화
뉴스종합| 2012-08-28 17:07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DB산업은행은 동남아 현지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통한 해외 PF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주말 베트남 교통부와 인프라투자관련 경험 공유 등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베트남 교통부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 속에서 축적한 프로젝트파이낸스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베트남의 인프라 구축 및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김원일 부행장은 28일 인도네시아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정부 고위관료들이 참석하는 APM-RGC 국제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현지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은은 APM-RGC 국제회의 패널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계 기업에 대한 현지 투자정보 제공 및 PF금융지원 활성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에 대한 금융수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원일 부행장은 “베트남 교통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4월 호치민 사무소개설, 5월 닝투언성 MOU 체결에 연이은 ‘Pioneer Bank of Aisa’ 전략의 일환이며, APM-RGC 등 국제회의 참석을 통해 개도국에 산업은행의 PF금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금융수출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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