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김총리“태풍피해 복구 범정부적 비상체제 가동”
뉴스종합| 2012-08-29 11:27
김황식 국무총리는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관련해 “범정부적 비상복구체제를 가동해 조속한 시일 내 피해복구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태풍 피해복구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관계부처는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ㆍ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해주기 바라며, 군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력과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관계부처 장·차관이 직접 현장에 나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어 “전기ㆍ통신ㆍ교통 등 국가기반시설과 주택ㆍ농경지 침수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피해복구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금요일(31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기관에서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대원 기자>
/dwshi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