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나금융, 다문화 인재 양성 지원
뉴스종합| 2012-08-29 11:08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한국장학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다문화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이해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0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해 다문화가정의 우수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산하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다문화 이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기존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들이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국내 적응을 돕는 지원 위주였다면 향후 3개 기관이 협력할 사업은 일반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ㆍ보급해 다문화가정 인재를 육성하고, 이해 교육을 통해 다문화와 공존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건강한 다문화 공존 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세 기관의 경험과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과 국민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rins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