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국내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7포인트(0.16%) 오른 1877.0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54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353억원, 134억원 우위로 합계 487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77%) 업종과 통신업(1.27%)이 강세를 띠고 있다. 의약품과 은행,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은 0~1% 대의 강세를 띠고 있다. 음식료품, 화학, 기계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3%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0.44%), 기아차(0.28%), 현대중공업(0.22%)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LG화학(-0.50%), 삼성생명(-0.21%) 등은 소폭 내림세를 띠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8포인트(0.55%)오른 508.1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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