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한전, 호주ㆍ미국 ‘풍력발전’ 인수 추진
뉴스종합| 2012-09-06 20:52
[헤럴드생생뉴스] 한국전력이 미국에 이어 호주 풍력발전단지도 인수할 계획이다.

한전은 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중북부에 위치한 워털루 풍력발전단지 인수의향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민영 에너지회사인 트루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워털루 풍력발전단지는 37개 발전터빈을 갖췄으며, 발전용량은 총 111㎿ 규모다.

지난 2010년 10월 가동해 현재 4만6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전은 HSBC와 영국계 로펌 애셔스트로 인수자문단을 구성했다.

발전단지 지분 전량 인수 가격은 3억 호주달러(약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아울러 미국 텍사스주와 아이오아주에 걸쳐 있는 발전용량 707㎿급 이베르드롤라 풍력발전단지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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