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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효과에 코스피 급등…장중 1920선 회복
뉴스종합| 2012-09-07 10:18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슈퍼 마리오’ 효과에 장중 1920선까지 급등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37.67포인트(2.06%) 상승한 1919.91을 기록중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단기물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844억원 순매수로 사흘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며, 기관도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1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들만 289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IT가 3% 이상 급등했고, 운수장비와 제조, 증권 업종 등이 일제히 2%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51% 오른 1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2% 안팎으로 상승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도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4포인트(0.74%) 오른 510.46을 기록하고 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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