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섬유ㆍ농식품에 IT가 붙으면…5년내 46조원 생산창출
뉴스종합| 2012-09-07 10:48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정부가 주요 산업ㆍ서비스업종에 정보기술(IT)을 융합에 나선다. 2017년까지 5년 내 46조원 생산규모 확대와 23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전망된다.

정부는 7일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IT융합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경제적 파급력이 큰 5대 산업, 삶의 질과 연관된 5대 서비스를 선정해 IT융합을 적극 확산하기로 한 것이다. 5대 산업은 자동차, 조선ㆍ해양플랜트, 섬유, 국방ㆍ항공, 에너지 산업이고 5대 서비스는 먹을거리, 교육, 헬스케어, 재난ㆍ안전, 교통 등이다.

3D(3차원 입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의류를 개발해 새로운 패션 산업을 창출하거나 농식품과 IT를 결합해 생산ㆍ유통ㆍ소비 단계에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된다. 폐쇄회로(CC)TV 등 첨단 지능형 영상인식기술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등 범죄와 재난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도 있게된다.

정부는 신시장이 활성화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범부처 IT융합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정책 진행과 부처 간 협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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