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는 대외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무기한 국채매입 준비소식과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유럽중앙은행 이사회 참석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 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금일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 단기국채 무제한 매입결정으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각종 호재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전일 뉴욕증시도 급등하며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무기한 단기국채 매입 프로그램 단행 결정소식에 이어 미국의 민간고용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다우지수는 1.87%,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2.17%, 2.04%상승 마감했다.
전일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실시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전과 동일한 0.75%수준으로 동결하며 위험국 단기물에 대한 무제한 매입을 골자로 하는 OTM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채금리 안정과 함께 호전된 투자심리가 지수를 이끌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각종 호재가 단기적으로 확대되었던 리스크 수준을 낮춰주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경기 모멘텀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이벤트로 보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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