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본레거시’, 韓영화 독주 막았다..박스오피스 1위
엔터테인먼트| 2012-09-08 08:07
영화 ‘본 레거시’(감독 토니 길로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본 레거시’는 지난 7일 전국 544개의 상영관에 11만 270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6일 개봉 이래 20만 9116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지난 6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는 지난 6주간 계속된 한국 영화 1위 행진을 막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개봉된 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을 거둔 ‘본 레거시’.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은 개봉 첫날 각각 3만 2320명, 2만 5246명을 동원한 바 있다.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맷 데이먼에 이어 제레미 레너를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내세워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3861명의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공모자들’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07만 6960명이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4만 7395명과 4만 4183명의 관객을 동원한 ‘익스펜더블2’과 ‘이웃사람’이 이름을 올렸다. ‘도둑들’은 2만 5962명의 관객들의 선택으로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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