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가 수양딸 김유정이 자기 자식이라고 이덕화에게 거짓말을 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8회에서는 봉희(김지영 분)의 도움으로 금희(양미경 분)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 해주(김유정 분)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희는 다리 밑에서 울고 있는 해주가족을 발견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봉희는 금희의 집으로 해주 가족을 데리고 갔다. 긴 설득 끝에 해주와 가족들은 창희(박건태 분)네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해주는 금희의 집에 기거하면서 미안한 마음에 청소를 거들게 됐다. 때마침 도현(이덕화 분)은 자신의 방을 청소하는 해주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도현은 해주의 목에 있는 화상 자국을 발견하게 됐다.
그는 11년 전 기출(김규철 분)을 시켜 없앴다고 믿었던 윤학수(선우재덕)의 딸임을 직감하고, 달순(금보라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따져 물었다.
달순은 자신과 해주 사이를 의심하는 도현에게 “10달 동안 내 배 아파서 난 내 딸이다”라고 불 같이 화를냈다.
이처럼 도현의 의심이 점점 옥죄어 오는 가운데 기출은 때마침 찾아온 해주네 빚쟁이들에게 “모든 빚을 갚아줄테니 울산을 떠나달라 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해주의 가족이 울산으로 떠난 후, 금희는 남은 옷가지에서 11년 전 딸의 옷 을 발견하며 친딸이 살아있음을 직감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