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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실적 턴어라운드 분석에 3%↑
뉴스종합| 2012-09-11 10:53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아이엠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3.53%(190원)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이엠에 대해 “3분기에는 신규제품인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AF(Autofocus Actuator, 8M)매출이 가시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8% 증가한 37억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1063억원으로 전망됐다. 신규제품인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AF(8M)의 매출액이 298억원 반영되며 실적개선을 나타낸 것이라고 오 연구원은 설명했다.

AF 제품(8M)은 삼성향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으며, 7월 120만개, 8월 150만개, 9월은 2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엠은 DVD 및 블루레이용 광픽업 글로벌 1위(시장점유율 36.7%, 경쟁사 Hitachi 25.0%, Sanyo 18.2%) 업체로 매년 2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신규제품 매출 성장으로 내년도 아이엠의 매출액은 5147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자회사 아이엠헬스케어를 통한 진단센서, 스마트비데, 이온플라즈마 등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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