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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곽도원 “이미연 선배 때문에 영화 출연 결정” 애정 드러내
엔터테인먼트| 2012-09-12 13:38
배우 곽도원이 선배 연기자 이미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9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미연 선배 때문에 이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사원’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얍삽하고 인간의 숨기고 싶은 그런 성격들을 표현하는 캐릭터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인 답변이고 사실은 이미연 선배님 때문에 선택했다. 학창시절에 책받침에 계셨던 선배님을 실제로 본다는 게 설랬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이어 “정말 영화는 이미연 선배님 때문에 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선배님을 뵙고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지섭은 “곽도원 선배가 나와 한 얘기가 다르다. 나 때문에 ‘회사원’에 출연한다고 했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회사원’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시키는 대로 일해 온 한 남자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동료를 비롯한 모두에게 표적이 돼 벌어지는 사투를 다뤘다.

특히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영업2부 직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변신과 더불어 감수성 짙은 드라마와 강도 높은 액션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회사원’은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 넘치는 ‘연기돌’ 김동준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오는 10월 18일 개봉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사진=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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