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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한지혜, 표준어와 사투리 오가는 능수능란 연기 ‘호평’
엔터테인먼트| 2012-09-16 09:16
MBC 주말 특별기획 ‘메이퀸’의 한지혜가 성공적인 성인 역할의 교체를 알렸다.

지난 9월 15일 방송된 ‘메이퀸’에서는 본격적으로 투입된 성인 역할의 한지혜와 김재원, 재희, 손은서가 등장했다. 이들은 아역 연기자들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더불어 매력이 더해진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지혜는 표준어와 사투리를 오가며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이며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해주(아역 김유정) 역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해주는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지만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이 같은 설정은 한지혜의 완벽한 사투리 어투와 긴박한 극중 상황 등이 연결되면서 긴장감을 한층 높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강산(김재원 분)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나이트클럽 신에서 동생 영주(정혜원 분)의 탈선을 막는 장면이나 오빠 상태(문지윤 분)와 갈등을 겪는 장면 등에서는 사투리의 구사가 빛났다.

제작사 측은 “사투리를 계속 유지하거나 갑자기 표준말만 쓰는 설정에는 각각의 무리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 적절하면서도 극적인 효과가 있는 설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원은 호탕하고 정의감 넘치는 어린 강산(박지빈 분)의 모습에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매력을 더한 성인 강산의 모습으로 또 다른 색을 발산했다. 재희와 손은서 역시 냉철하면서도 정감있는 창희와 당돌하고 버릇없지만 미모를 갖춘 인화의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결을 이어갔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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