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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1000천여대가 한 트랙에…’ 차량 합계 금액 1800억원
뉴스종합| 2012-09-17 11:55
[헤럴드생생뉴스] 1000여대의 페라리가 트랙 퍼레이드를 벌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15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페라리 레이싱 데이즈’ 행사에서 964대의 페라리가 한 트랙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며, 2008년 일본 스즈카 서킷의 490대 기록의 두 배에 달하는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주최 측에 따르면 964대의 페라리 가격은 총 1억 파운드(약 1800억원)이 넘는다. 3열로 선 페라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실버스톤 서킷 3.6마일(약 5.8km)을 거의 대부분 차지해 실제 퍼레이드는 얼마 되지 않았다.

458 스파이더를 타고 퍼레이드를 이끈 F1 드라이버 필리페 마사(페라리)는 ‘더 선’ 등 영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면서 “특별한 이벤트가 내게 주어졌다는 것이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 초부터 ‘사상 최대 규모 페라리 퍼레이드’를 위한 모집 공고를 냈고 지난 8월 응모자가 1000여명이 넘으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7월 같은 서킷에서는 빨간색 페라리 F40 60대가 참여해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단일 차종의 페라리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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