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7일 발표한 특보를 통해 ‘대장금2’ 제작 계획을 밝혔다. 특보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최근 중국 호남위성방송사를 방문해 ‘대장금2’에 대해 언급했다.
호남TV는 2005년 ‘대장금’을 중국에서 첫 방영했다. 당시 ‘대장금’은 큰 인기를 누렸고, 가수 중심의 한류열풍을 드라마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장금2’를 오는 2013년 제작할 예정이며, 해외수출시 호남TV와 우선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영애 주연의 ‘대장금’은 중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나라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모았다.
‘대장금2’는 ‘대장금’을 맡은 이병훈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7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