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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여신’ 구잘 귀화신청…곧 한국인 된다
엔터테인먼트| 2012-09-17 19:09
[헤럴드생생뉴스] ‘미녀들의 수다(KBS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27)가 귀화신청을 했다.

구잘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구잘이 지난 달 정식으로 귀화 신청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구잘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남몰래 준비해왔다. 드라마에서 한국어 연기를 수월하게 할 정도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귀화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잘은 지난 2006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빼어난 미모로 ‘우즈백 김태희’라는 별명을 안고 다닌 구잘은 해당 프로그램 이후 각종 드라마네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행보를 확장했다. 최근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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