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경찰청은 19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농기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농협중앙회,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운기ㆍ트랙터 등 농기계의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스티커 10만장과 안전삼각대 2만2000개를 전국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와 농기계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첫 걸음이 어르신들의 생명보호에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 발표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실태’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의 77%가 운전부주의로 나타났으며, 운전미숙이 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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