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새누리당 "청와대, 내곡동 특검법 통큰 결단해야"
뉴스종합| 2012-09-19 21:19
[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과 관련, 청와대와 민주통합당에 여야 합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특검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고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여야가 정치적 협상을 한 결과이므로 청와대가 통 큰 결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대선을 앞둔 당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한 내곡동 특검법을 놓고 당내에서는 위헌 소지 및 검찰의 중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도 ‘특검 추천시 새누리당과 충분히 협의한다’는 약속을 한만큼 반드시 이 합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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