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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인터넷 공구 주도해 8천만원 가로채
뉴스종합| 2012-09-20 08:29
[헤럴드생생뉴스] 30대 주부가 인터넷으로 가전제품 공동구매 등의 글을 올린 뒤 물품대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20일 이 같은 혐의(사기)로 정모(37·여·주부)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6월25일부터 2개월간 인터넷 카페에 물품 공동구매를 제안하는 글을 올려 198명으로부터 815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정씨는 주로 제습기 등 가전제품과 라식시술을 공동으로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글을 게재한 뒤 연락해 온 사람들에게 물품대금을 송금받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계좌 수사에서 정씨가 100건이 넘는 물품사기를 추가로 벌인 혐의를 잡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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