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천, ‘향장품’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로 육성
뉴스종합| 2012-09-20 09:15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이 ‘향장품(香粧品ㆍ향료가 들어 있는 화장품)’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뷰티코스메틱 산학연 연계협의회’를 만들어 로드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산ㆍ학ㆍ연 협력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 정보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인천지역 향장품 산업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앞으로 인천지역 향장품 산업의 미래 전망과 R&D(연구개발) 특성 및 차별화 방안을 찾아내는 등 토론, 연구, 기술과 정보 교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협의회 내에 6명으로 구성된 ‘과제발굴기획회’를 구성해 중소기업 유망기술 발굴 기술 기획에도 나선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인천 화장품산업의 진단과 미래 예측’, 11월 ‘화장품 문화의 도시 인천’을 주제로 국내ㆍ외 기술 현황 조사 및 기술개발 목표를 정한 뒤 12월 성과 발표 워크숍을 열어 외부 세미나와 과제발굴 기획을 통해 이끌어 낸 추진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의회가 만든 과제 기획서(RFP) 등 기술기획보고서는 내년도 중기청 및 기타 정부사업 자유 공모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향장품산업이 1ㆍ3차 산업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인천 향장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장품은 ▷실버화장품(노화방지, 주름 개선, 피부트러블 방지 등) ▷맞춤형 화장품(개인, 연령, 피부 특성, 아토피 등) ▷천연 기능성원료 중심 소재 활용 제품(천연원료, 신원료, 해조류 원료, 발효원료) ▷신기술 공정 및 융합제품 ▷SIT제품(관광투어 및 체험 제품) ▷기능성 자외선 차단제품 등이 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첫 모임을 갖고 ‘중국 현지에서 본 화장품 시장의 한ㆍ중 관계’ 등을 주제로 중국시장 진출 모색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