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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5급 사무관 승진 심사...역량평가ㆍ공개자질 검증
뉴스종합| 2012-09-20 10:02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5급 사무관 승진 심사시 역량평가와 공개 자질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일하면서, 탁월한 업무 역량과 기본 소양, 자질을 고루 갖춘 공무원을 선발키 위해 시교육청이 처음 도입한 인재선발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이는 종전 승진서열명부로만 이루어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양이수 교육 및 평가, 기획력 평가 심사를 거쳐 승진하는 제도하고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평가과정의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키 위해 역량평가 운영 전체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승진대상자 명단과 근무실적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사무관으로서 업무수행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자에 대한 공개 검증도 함께 가진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업무실적을 다르게 제출한 자, 상습적 민원 야기자, 격무부서 기피자, 비리 등의 공직 품위손상자 등 사무관 승진자로서 부적합한 사례를 제보 받아, 이를 인사위원회 승진 심사시 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김일원 총무과장은 “사무관 승진 시 시험제도와 심사제도 모두를 실시 해보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며 “심사제도을 바탕으로 종전 연공서열 위주 침체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 올해 5급 사무관은 11명이 선발(교육행정 10명, 사서 1명) 예정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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