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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터키에 출입근태 단말기 1000대 공급
뉴스종합| 2012-09-20 11:40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터키의 이스탄불대학과 현지 최대 소매유통업체인 테크노사(TEKNOSA)에 출입근태 단말기 1000여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터키의 최고 명문대학인 이스탄불대는 전국 12개 캠퍼스에 5만여명 학생들의 출입통제와 학사관리를 IP기반의 네트워크로 중앙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슈프리마의 ‘엑스테이션’<사진> 500대를 2013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엑스테이션은 얼굴영상검출(Face Detection) 기술을 적용한 IP네트워크 기반의 RF카드 출입근태 단말기다. 인증된 사용자의 얼굴을 검출하고 이미지를 저장하기 때문에 대리출석과 부정출결을 막을 수 있고, 출입관리의 보안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터키 소매유통 시장의 44%를 점유하고 있는 테크노사는 전국 72개 지역, 300여개의 매장에 분산돼 있는 3300여명의 직원들의 출입근태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사정보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슈프리마의 ‘바이오엔트리 플러스’ 50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IP기반의 초소형 지문인식 출입통제 단말기로, 세계 최고 성능의 지문인식 기능 외에 RF카드, TCP/IP통신포트와 콘트롤러 기능이 내장돼 있어 전국에 분산된 인력의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등 다양한 등급에 따라 출입시간과 허용인원을 엄격하게 통제해 주는 기능이 있어 기업들은 내부로스와 운영경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이번 시스템은 대규모 시급제 직원을 관리하는 유통업체나 각 지점별로 분산된 인력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 하는 기업과 학교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며 “바이오인식 출입보안 시장 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 출입ㆍ근태관리 통합 시스템시장으로 접근해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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