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닥패’는 전국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5.9%보다 0.2%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희봉(박희본 분)은 자신의 외모를 놀리는 지호(심지호 분)에게 앙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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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강했던 희봉은 술에 잔뜩 취해 지호를 찾아간다. 그는 지호의 멱살을 잡고 “나한테 못생겼다고 하지 말라”며 소리쳤다. 또 그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쏘 핫’춤을 춘 영상을 지호에게 컬러 메일로 보내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자신의 만행을 후회한 희봉은 지호에게 “아무에게도 그 영상을 보여주지 말라”며 애원했다. 이에 지호는 시키는 것은 모든 다 해줄 것을 요구했고, 희봉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그의 제안에 응해야 했다.
박희본은 몸을 사리지 않는 완벽한 만취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스탠바이’는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