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日, 댜오위다오 주변에 조기경보통제기 투입
뉴스종합| 2012-09-21 11:10
[헤럴드생생뉴스]일본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에 공중 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투입해 중국 측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자위대는 최근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조기경보기(E2C), 화상정보수집기(OP3)를 센카쿠 상공에 보내 중국 군함이나 해양감시선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일본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몇 대를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평소에는 대잠 초계기(P3C)가 하루 한차례 센카쿠 주변을 비행할 뿐이었다.

화상정보수집기는 대잠 초계기보다 높은 곳에서도 해상을 감시할 수 있고, 조기경보기는 센카쿠 주변에 접근하는 전투기와 대형 함정을 탐지할 수 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화상정보수집기 등이 파악한 정보를 취합·분석한 뒤 전투기 등에 지시를 내리는 ‘하늘의 지휘소’ 기능을 한다.

한편 러시아의 전자정보수집기(IL20) 1대와 전술정찰기(Su24) 1대가 20일 호쿠리쿠(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 등 3개 현을 합친 지명) 앞바다의 일본 영공에 접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