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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 폭우로 27명 사망
뉴스종합| 2012-09-23 22:48
[헤럴드생생뉴스] 인도 동북부 지역에서 폭우로 최소한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23일 인도언론에 따르면 산악지대인 동북부 시킴 및 아루나찰 프라데시주(州)에서 지난 21일 밤 폭우가 내려 가옥이 휩쓸려 떠내려가고 산사태가 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

시킴주의 경우 추탕 구역에서 피해가 가장 극심했으며 다리가 파손되고 고속도로도 상당부분 유실됐다.

이 과정에서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9명과 주민 등 24명이 사망했다.

시킴주에서는 간헐적으로 내리는 폭우 탓에 구조작업도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있다.

시킴주와 부탄을 사이에 둔 아루나찰 프라데시에서도 폭우로 주민 3명이 숨졌다.

인접한 아삼주에서도 폭우로 70만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인도 전역에선 지난 6월1일 이후 지금까지 폭우로 600여명이 사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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