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과학문화재단, 한국기술경영연구원에 후원금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OIL(010950)이 설립한 공익재단 S-OIL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경험과 지식을 해외에 전수하는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는 정부 출연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활동하다 은퇴한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과 신흥 경제발전국에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국제 지식기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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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S-OIL과학문화재단은 주관 단체인 재단법인 한국기술경영연구원에 3억원을 후원했다. 지원금은 ▷은퇴 과학자들에 대한 전문 분야별 통합 데이터 베이스 구축 ▷지원 국가들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젝트 개발 ▷은퇴 과학자들의 해외파견 봉사활동 등에 사용된다.
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해외 유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OIL과학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공덕동 S-OIL 사옥에서 ‘해외 유학생 멘토링 포럼’을 열고 은퇴 과학자, 대학교수, 기업인 등 멘토 자원봉사자들과 중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학생 40여 명을 연결하여 학업, 취업, 인턴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했다.
S-OIL과학문화재단은 S-OIL이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학술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차세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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