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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가족 진료 지원
뉴스종합| 2012-09-25 10:42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25일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지원금 7000만원을 경기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올해 초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서다.

재단은 병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족 환자의 수술비나 입원비, 외래진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다문화가족 여성을 위한 유방암 무료 진료도 계획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면서 “재단은 장학사업은 물론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왼쪽)이 25일 경기 분당구 구미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에게 저소득 다문화가족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지원기금 7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전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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