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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 3회 구상 한강 백일장 개최
뉴스종합| 2012-09-25 11:11
[헤럴드경제= 황유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3회 구상 한강 백일장’을 개최한다.

구는 구상(具常)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가 시의 소재로 즐겨 삼았던 강(江)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상 시인은 1999년과 2000년도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된 한국 대표 시인으로, 30여년 동안 영등포구에 거주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고, 수필 전문지 ‘한국산문’, 시 전문지 ‘시와 시학’, 중앙대학교가 후원한다.

대회는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부문별로 고등부와 일반부의 장원ㆍ차상ㆍ차하ㆍ가작이 각각 가려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구상 문학상 시상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국 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구상한강백일장 카페 (http://cafe.naver.com/kusang100iljang)에 오는 30일까지 참가인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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