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골든타임’ 이성민, 이선균에 조언 “다양한 삶을 겪었으면..”
엔터테인먼트| 2012-09-25 23:18
배우 이성민이 이선균이 좀 더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를 원했다.

9월 25일 오후 방송한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이윤정)에서는 외과 레지던트 시험에 떨어진 이민우(이선균 분)에게 조언하는 최인혁(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세중병원 외상외과에 남기를 원했다. 최인혁은 그에게 “외과의는 케이스를 통해 성장한다”고 말하며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다.


이민우는 경험을 위해서는 세중병원에 남기를 원했지만 최인혁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한 번 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다. 난 자네가 외과의로서 다양한 삶을 겪었으면 한다. 그 다음에도 외상외과에 있고 싶다면 그때 그렇게 해도 된다”고 말했다.

홀로 남은 이민우는 최인혁이 남긴 말을 곱씹으며 고민했다. 결국 그는 서울행을 결심했다.

자신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는 상황에 쓸쓸함을 느낀 최인혁은 퉁명스러움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 했다.

이민우는 서울로 갈 채비를 하며 그동안 자신이 세중병원에서 겪었던 일들을 되새겼다. 떠나는 그의 모습은 아쉬움이 남은 표정이 아닌 많은 것을 얻은 사람의 얼굴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4년 뒤에 다시 세중병원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세중병원 식구들은 떠나는 그를 향해 환한 미소로 배웅해줬다. 그렇게 또다시 세중병원의 긴박한 하루는 다시 시작됐다.

한편 ‘골든타임’ 후속으로는 오는 10월 1일 방송을 앞둔 조승우 이요원 손창민 등이 출연하는 ‘마의’가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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