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中 “댜오위다오는 日이 훔친 것”…白書서 주장
뉴스종합| 2012-09-26 09:57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중국이 25일 백서(白書)를 발표하면서 “댜오위다오는 역사적 지리적 법적 관점에서 봐도 중국이 싸울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26일 중국이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영토’라는 제목의 이 백서를 통해 지난 14, 15 세기에 중국이 발견해 명명했지만 일본이 1895년에 청일전쟁을 이용해 ‘훔쳐가졌다’ 는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1943년, (영ㆍ미ㆍ중이) 대만 등 일본이 중국에서 훔쳐 취해간 영토의 반환을 요구한 카이로선언을 발표했으며 일본이 이 선언과 관련한 포츠담선언을 수락한 것이어서 중국에 반환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현지언론들은 게다가 일본에 의한 국유화 조치는 중국에 대한 중대한 주권 침해로 과거 지도자(덩샤오핑)에 의한 영유권의 ‘유보론’을 부정했다도 전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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