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사다코의 휴일’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평범한 여자’ 사다코가 지극히 평범한 또 한 날을 맞이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어느 오후 사다코는 그 빛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거리의 난간에 걸터앉아 잡지를 본다. 잔디밭에 누워 잠시 낮잠을 청하기도 하고, 지나가는 강아지를 어루만져보기도 했다. 인형뽑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자기관리도 철저해 헝크러진 머리를 미용실에서 다듬기도 했다.
사다코의 하루를 만난 누리꾼들은 “우리 사다코, 낮에는 여자 맞구나”, “사다코, 다음에 놀러나올 땐 나한테 연락해”라는 장난섞인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