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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 많이 나고 터치하면 버블이…아이폰5 실망이야!
뉴스종합| 2012-09-28 11:11
애플의 ‘아이폰5’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이에 CNN 인터넷판은 2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만 5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아이폰5의 알루미늄 부분의 흠집이 너무 많이 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필 실러 부사장은 “알루미늄 제품의 흠집은 불가피해서 이는 별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충전 단자가 문제라는 반응도 나온다. 충전 단자 ‘라이트닝(Lightning)’이 작아져 일부 소비자는 종전의 스피커시스템, 자명종 등의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이 충전단자는 기기의 일부 데이터를 전송하는 ‘아이팟 아웃(iPod Out)’ 등의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가볍다’는 점도 장난감같이 저렴하게 느껴져 불만거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정보기술(IT) 매체들은 이를 ‘아이폰을 싫어하는 가장 이상한 이유’라고 지적한다.

화면에 관한 불만도 제기된다. 일부 이용자는 화면을 손으로 대면 일부에 버블이 생기거나 아이폰5를 작동한 지 얼마되지 않아 화면 깜빡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문제삼고 있다.

빛 누출 현상도 지적 대상이다. 스크린의 빛이 아이폰5의 안테나와 파워 버튼 사이에서 새어 나오고, 이 현상은 조도를 낮췄을 때 주로 나타난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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