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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서울시와 7900억 규모 에너지 시설투자 MOU
뉴스종합| 2012-09-28 08:44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균섭ㆍ사진)은 28일 오전 9시 서울시와 2015년까지 서울시 공공시설에 7900억원 규모의 ‘신ㆍ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 체결은 서울시 신청사 6층 시장 집무실에서 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균섭 한수원 사장이 참석한다.

한수원의 투자금액은 그동안 시가 신ㆍ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민간·공공기업과 체결한 업무협약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수원은 시 산하 공공시설인 차량기지, 물재생센터 등지에 79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태양광, 소수력 등 신ㆍ재생에너지 시설을 개발하게 된다. 시는 공공 시설물 사용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한수원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은 160MW로 26만4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분야별 전기 생산량과 투자금액은 연료전지 120MW(6000억원), 태양광 30MW(900억원), 소수력 10MW(1000억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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