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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박근혜 45%, 안철수 48%
뉴스종합| 2012-09-29 22:03
[헤럴드생생뉴스]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대선 후보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5%,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8일 유권자 1591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46% 대 45%로 박 후보가 1% 포인트 차로 앞섰다.

갤럽 측은 “9월 셋째주에 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으며 안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해 지지도가 급상승했는데 이 지지도가 넷째주에도 유지됐다”며 “박 후보의 지지도는 24일 과거사 관련 기자회견 후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 안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다운계약서,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 안 후보 측이 즉각 사과와 해명에 나선 상태여서 이런 검증 공방이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추석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 39%, 안 후보 28%, 문 후보 21% 순으로 지지율이 파악됐다.

야권 단일후보에 선호도에서는 문 후보가 46%, 안 후보가 37%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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