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2000선 회복…와이지엔터 시총 1조 돌파
뉴스종합| 2012-10-02 09:43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추석 연휴 기간 발표된 스페인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스페인에 대한 위기감이 한풀 꺾였지만, 추가 상승을 위한 마땅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12%) 오른 1998.52로 개장, 오전 9시30분 현재 4.66포인트(0.25%) 오른 2001.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개인이 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소폭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매도 소폭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가 각각 1%와 2%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41%) 오른 525.92로 문을 열어, 오전 9시30분 현재 3.06포인트(0.58%) 오른 526.84를 기록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싸이의 영국 싱글차트 1위 등극 소식에 힘 입어 장중 주가 10만원, 시가총액 1조원을 경신했다. 와이지엔터의 최대주주 양현석의 지분 가치는 에스엠 최대주주 이수만과의 격차가 1000억원 이사으로 벌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0원 내린 111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