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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시청 콘서트, 유튜브 생중계… ‘전 세계’ 만난다
엔터테인먼트| 2012-10-04 11:36
‘월드스타’ 싸이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싸이 측은 10월 4일 “시청 공연에 직접 자리하지 못한 팬들과 해외 팬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싸이의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officialpsy)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밤 10시부터 진행된다. ‘강남스타일’ 외에도 다양한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달 25일 열린 귀국 기념 기자회견에서 싸이는 “만약 빌보드 1위를 한다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모처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열겠다.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일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서 싸이는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에 뒤처졌다.

싸이는 지난 2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에서 “빌보드 차트 1위보다 빛나는 것은 관객이다. 순위에 상관없이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가 현재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날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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